원래 껍질의 순기능은 과일의 속을 보호하는 것입니다. 이런 순기능을 하기 위해 껍질은 항산화 물질인 '파이토케미컬'이나 식이섬유인 '펙틴'등을 만듭니다. 이러한 영양소들이 껍질에 특히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으면 몸에 좋다는 것입니다.
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껍질에 농약이 남아있으면 어떡하나? 라는 것입니다. 식약청이 10만 여 가지의 농산물에 농약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검사한 결과 99% 이상이 농약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또한 농약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요즘은 수돗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남은 농약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.